– 2016년 11월 30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2016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 대상 1명 포함,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30명, 장려상 20명, 부대사랑특별상 10개 부대 선정

 

– 총 3456건의 소원 편지 중 “어머니께 보청기를 선물하고 싶다”던 김윤성 일병 사연 대상 수상,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김 일병 사연에 눈시울 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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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참 나쁘다. 열심히 일하는데도 귀가 안 들린다고 무시하고…”

서울로 대학 보낸 아들의 등록금을 위해, 허리디스크로 일을 못하고 쉬고 계신 아버지를 위해 매일같이 수건 공장으로 출근하던 어머니.

도시락도 곧잘 싸가시고, 때로는 야근도 하고 오시길래 아무 문제없이 즐겁게 일하고 계신 줄만 알았던 어머니가 무심코 저 한마디를 던졌던 그날, 저는 저의 철없음을 한탄하고 뒤늦게 가슴을 쳐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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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비록 귀가 잘 들리지 않지만.. 그래서 아들의 말 한마디도 입 모양을 유심히 쳐다보곤 알아맞히시던 어머니였지만.. 어머니에겐 싸구려 보청기가 있었기에, 그 너덜너덜하고 부러지고 깨진 보청기가 있었기에 어머니가 괜찮은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들리지 않는 귀로 집의 가장 역할을 책임지면서도 내색 한번 안 했던 어머니.
 

귀가 안 들려, 한국 영화보다는 자막이 나오는 외국 영화만 보시는 어머니의 귀가 더 나빠지기 전에 보청기를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와 손을 잡고 한국 영화가 나오는 극장에도 꼭 한번 가보고 싶고, 동네 아주머니들과 마음껏 수다 떨며 즐거워하는 어머니 모습도 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 이게 제 소원입니다.

(「2016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김윤성 일병 사연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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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016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 대상 수상작인 김윤성 일병의 사연입니다.

나라를 지키느라 힘들게 일하는 국군장병들의 소원을 이뤄주겠다며 KB국민은행이 국방부와 공동주최해 매년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해오던 것도 올해로 7번째. 이날은 KB국민은행의 단순한 유스마케팅 행사를 뛰어넘어 모두를 눈물짓게 한 「2016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장병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원을 이뤄주는 「2016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에 올해 응모되었던 소원은 총 3456건. 이 중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30명, 장려상 20명, 부대사랑특별상 10개 부대가 선정돼 소원을 실현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대상을 수상한 김윤성 일병의 사연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님의 눈시울을 흠뻑 적시게 만들었습니다.

부모님이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대상과 함께 어머니의 보청기를 선물로 받게 된 김윤성 일병도 “간절히 바라던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눈시울이 붉어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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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성 일병과 그의 부모님, 수많은 국군 장병들, 그리고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님을 포함해 KB국민은행 전체가 함께 한 이날 「2016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통해, 소원 성취 이상의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시상식 모습을 줄곧 바라봤던 한 KB국민은행 직원 분께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장병들의 소원이 현실로 이뤄져 앞으로 나아갈 삶에 아주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씀해주셨고요. 내년에도, 그 후년에도 계속 이어질 KB국민은행의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응원해봅니다.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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